/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동덕여대에서 알몸으로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린 남성이 검거된 가운데 그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동덕여대 노출남을 포토라인에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인은 “동덕여대, 건국대 및 근처 초등학교에서도 알몸 노출로 음란행위를 한 노출남을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며 “교육시설에서 파렴치한 행동을 한 변태인데 얼굴이라도 알아야 피할 것 아니냐. 동일 범죄 동일 처사를 원한다. 반드시 포토라인에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청원인 참여 인원 770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종암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박모(28)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달 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에 들어가 강의실과 복도 등에서 나체 사진을 촬영한 한 뒤 트위터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