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콜요구, 현대차 등 투자심리 악화 불가피 - 유진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단체인 CAS가 현대·현대차(005380) 쏘나타, 싼타페, 2010~2015년 판매된 기아차 쏘울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지난해 쏘렌토, 옵티마, 쏘나타, 싼타페에 대해 쎄타 엔진 리콜을 시행했고 감마 엔진을 장착한 쏘울이 새롭게 리콜 대상으로 지목됐다. 실제 리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고서는 “대상 차종 전부에 대해 리콜이 결정될 경우 총 비용은 7,4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미 리콜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가 강한데 추가적인 리콜 이슈가 불거지면서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아져 단기적으로 주가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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