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스타 주윤발이 사후 전 재산을 사회에 기증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그는 최근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윤발은 “사후 우리 돈으로 8천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라며 “그저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이라 덧붙여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윤발은 출연료 전액을 아내에게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달 용돈은 고작 3만 5천원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매번 소탈한 모습으로 버스나 지하철을 애용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탑스타인 만큼 밀려드는 셀카 요청에도 늘 웃으며 팬들에게 친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주윤발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생각하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