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디자인실 강지영 팀장(왼쪽)과 대한암협회 윤형곤 사무총장이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를 위한 유방암 전용 속옷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영비비안
남영비비안이 유방암을 겪은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유방암 전용 브래지어와 패드 세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방암 전용 속옷은 가슴절제로 인해 변화된 몸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비비안 유방암 전용 브래지어는 대한암협회를 통해 여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비비안은 지난 2003년 유방암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이 여성으로서 당당함을 지속적으로 가꿔나갈 수 있도록 유방암 전용 브래지어를 개발했다. 남영비비안은 지난 2014년부터 여성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리모(미혼모)를 위한 출산 전후 특화 속옷 지원, 여성 독거노인을 위한 계절 내의 지원, 소외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팬티 지원 등도 남영비비안이 주력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남영비비안 사회공헌사업 전슬아 담당자는 “비비안의 전문 속옷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비비안의 전문 속옷을 통해 소외계층 여성들이 더 당당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