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총 82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총 5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지하 1층~지상1층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LH에 따르면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69~559만 원 선이다.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29일 입찰신청 접수, 30일 개찰, 11월 5일~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양주 옥정지구는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이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이 수월해진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