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선, 현대HCN 지분 매각…현대百 오너 경영투명성 확대

338만4,570주 전량 매도


정교선(사진) 현대그린푸드(005440) 등이 각각 주요주주로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대에이치씨엔이 보유현금 3,000억원대로 우량한 데 비해 다소 저평가된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오너 일가는 경영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순환출자를 해소한 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위주로 지분을 보유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교선 부회장의 현대에이치씨엔 지분 매각 역시 이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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