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는 17일 ‘2018년도 신양 공학 학술상’ 수상자로 교수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분야는 조항만 건축학과 부교수와 이경식 산업공학과 교수, 정윤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선정됐고 학술분야는 송준호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고승환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강기석 재료공학부 교수다.
신양 공학 학술상은 지난 2005년 서울대 공대 출신 태성고무화학 창업자 고(故)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이 젊은 연구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상이다. 49세 이하 서울대 공대 정·부교수 중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를 선정해 매년 수여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으며 이제까지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공대는 이날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수여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