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서유정 “내가 과연 아이를 잘 키울수 있까” 불혹의 신혼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서유정 정형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정은 남편 정형진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우리가 아기를 낳으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진은 “아이 낳으면 또 다른 세상이라고 하더라. 결혼 하기 전에는 나의 미래는 한 달, 길어야 두달이었다”면서 “결혼 하고 나서는 6개월까지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를 낳으면 그게 5년 10년 길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함소원은 “2세,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서유정은 “늦게 결혼을 하고 어느 순간 1년이란 세월이 지났다”며 “‘내가 과연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런 책임감이 들까’ ‘자신이 있을까’하는 생각인 하루에도 수천 번도 든다”고 답했다.

한편, 서유정은 지난 2017년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3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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