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7일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43억 달러)에 숏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호재가 많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NG 액화플랜트는 라이센서와 EPC 모두 카르텔이 형성돼 있다. 이번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를 수주하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원청 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과거 하청으로 진행한 LNG 플랜트 공사의 경우 수익성도 상당히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LNG 액화플랜트 발주 대기 물량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돼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수주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