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웹젠(069080)은 17일 자사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RPG) ‘뮤(MU) 온라인 H5’를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된다. 사전 예약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뮤(MU)는 웹젠이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내놓은 3차원(3D) 기반 게임으로 국내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꼽힌다.
뮤 온라인 H5는 ‘자동 성장형 게임’이라는 특성을 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웹젠은 사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대량으로 캐릭터 경험치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웹젠 관계자는 “독특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은 지난 15일 마무리 된 비공개 서비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대목”이라면서 “동시접속자 수와 잔존율 등의 지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하고 출시 일정을 앞당겨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