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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부산울산고속도로 하행 기장분기점 앞 500m 지점에서 A(59)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B(25)씨의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다른 차선으로 벗어나면서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이 기장분기점에서 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하려고 서행하던 B 씨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