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시작된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사회에 이바지할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해 국내 신인 디자이너들의 참여도 높은 편이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은 올해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기 위해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이노베이터를 영입해 예년보다 한층 더 다양한 심사위원과 멘토단을 구성했다. 플랫폼 개발회사인 오토매틱(Automattic)의 글로벌 헤드 존 마에다가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 뉴욕 근대 미술관의 시니어 큐레이터인 파올라 안토넬리,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사와 요시히로 사장이 심사를 담당한다.
2019년도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으로 오는 28일까지 작품을 받는다. 결승 진출자 6명은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로부터 제품 디자인, 제조, 크리에이티브 스킬 등에 관한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게 되며 최대 300 엔(한화 약 3,000만원)의 지원금으로 자신의 작품을 시제품으로 제작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전시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