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2’ 캡쳐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배우 김승현의 아버지가 자식들의 도움을 받아 대 변신해 40년만에 아내와 데이트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의 어머니는 “폭삭 늙은 사람이랑 데이트하고 싶나”며 “사람들이 같이 다니면 수군수군해” 라며 구박했다.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자식들의 도움을 받아 멋있는 남자로 대 변신에 성공했다.
둘째 성현은 아버지에게 눈썹염색과 코 팩을 해주며 같이 엄마 험담(?)을 해 아버지의 기를 살려줬다. 또한 키에 콤플렉스 있는 아버지를 위해 깔창을 주기도 했다.
첫째 김승현은 아버지를 전문 숍에 데려가 염색, 웨이브, 손톱관리 등의 관리를 받게 하고 비용을 지불했다. 또한 멋있는 정장한 벌도 아버지를 위해 과감 없이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완벽한 변신을 하고 꽃을 사들고 아내를 만나러 갔지만, 아내가 “정우성 같아”라고 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또 다시 티격태격 싸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