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부산선수단, 필승 다짐 결단식 19일 개최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오거돈(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체육계인사, 선수 및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대표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결단식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제3회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권혁(수영) 선수를 비롯한 12명의 메달 획득 선수들에게 입상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준비상황보고와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말씀,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차근(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이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을 보고한 뒤 정종대 선수, 이영선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전국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한다. 최근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정종대 선수는 육상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이영선 선수는 역도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며 17개 시·도에서 26개 종목에 8,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부산선수단은 선수 370명, 임원 및 보호자 138명 등 총 508명이 참가한다. 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득점 12만7,000여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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