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모델 이엘린과 첫 소개팅은 왜 실패?' 재조명

사진= TV조선

지난 9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와 모델 이엘린의 소개팅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날 이필모는 모델 이엘린과 노래방 데이트를 한 후 전화번호도 교환하지 않고 헤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필모는 연극 단원들과 회식을 하며 “소개팅을 했다. 파스타 나오는 가게에 가서 밥을 먹었다. 그 다음 장소를 선정하려 검색했는데 세 번째에 노래방이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여자 단원들은 “설마 노래방을 간 거냐. 진짜 갔냐. 안 봐도 뻘쭘했겠다. 탁자에 앉았냐. 선배님이 그런 사람이 아닐 거라 믿는다. 초면에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며 질색했다.

이어 연극 단원들은 “설마 옷은 평소 입고 다니는 거 입고 갔냐. 그렇게 V넥에 단추 풀고 갔냐. 단추 몇 개 풀고 갔냐. 설마 단추 세 개 풀고 갔냐”고 물었다. 이필모는 아무 말도 못하고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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