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삼진볼트 대표가 2,400만원의 장학금을 약정한 뒤 최병욱(〃세번째) 한밭대 총장 및 대학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밭대
삼진볼트 조정현 대표가 한밭대에 장학금 2,400만원을 내기로 하는 약정을 맺었다.
한밭대는 17일 대학본부에서 ‘후원의 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삼진볼트 조정현 대표로부터 장학금 2,400만원을 약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삼진볼트는 대전 대덕산업단지에 위치한 강소기업으로 1994년에 설립된 중부권 최대의 볼트 및 너트류 전문 판매업체다.
조 대표는 매월 20만원씩 앞으로 10년 동안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한밭대 학생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조 대표는 “업무와 관련해 기업들을 자주 상대하다 보니 한밭대가 많은 동문들을 배출해 지역의 산업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며 “이 장학금이 한밭대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배출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한밭대는 대전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창의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해 후원해 주신 뜻에 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