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지식산업센터 특화설계 시대…GJ가좌타워 ‘주목’

단조롭고 폐쇄적인 설계에서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 첨단 설계 도입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지식산업기반 설계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형태로 지어지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신설법인은 총 5만2790개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 신설법인은 9145개이며, 도ㆍ소매업(1만2014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1만4818개에 그쳤던 제조업이 2011년 이후 1만5557개로 늘면서 ▲2012년 1만7733개 ▲2013년 1만8721개 ▲2014년 1만9509개 ▲2015년 2만155개 ▲2016년 1만9037개 ▲2017년 2만629개로 39.22%나 상승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한 업종도 제조업을 포함하여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등까지 확대되면서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조업 중심으로 설계할 경우, 휴게공간이나 편의시설 부족이 단점으로 나타났고, 지식산업기반 산업은 화물하역공간이나 주차공간 부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특화설계를 도입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둬 주목 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482-1에 들어서는 ‘GJ가좌타워’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같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10층은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GJ가좌타워는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호실 앞 주차특화 설계를 도입했으며, 호실 내부까지 차량이 진입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과 각 공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10층까지 적용해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전 호실 전용면적 대비 최대 27%의 넓은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며, 소형 화물을 옮길 수 있는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한 높은 층고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근린생활시설과 단지 내 기숙사를 조성하여 근무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 초대형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며, 근로자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사업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만원 중후반대로 공급되었으나, GJ가좌타워는 4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가 예상되어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익형 상품으로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년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주안국가산단역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구간) 주안산단 진출입로가 개통되면서 신속한 물류 수송에 유리하며, 서울에서 송도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GJ가좌타워는 합리적 분양가와 다양한 세제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400만원 초반으로 수도권 신규 지식산업센터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GJ가좌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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