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에서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주중에 발생하는 유동인구에 민감한 상업지구나 업무지구와 달리, 주 7일 상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게다가 체계적은 MD 구성으로 상가끼리 업종이 잘 겹치지 않아 집중도도 높아 소비자 유도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 8월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내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계약을 시작한 지 사흘만에 3개블록 48실이 완판됐고, 9월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인 파크 에비뉴 73개 점포도 계약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두 상가 모두 단지에 위치한 상가로 단지 입주민을 배후수요로 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가시장으로 모아지고 있다”며 “시세차익이 아닌 꾸준한 임대수익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상가인 만큼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고 입을 모은다.
다산신도시에서 759가구를 고정수요로 품은 상가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권혁운 회장)는 10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2블록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입지와 수요 면에서 미래가치가 검증 된 아파트로 2019년 5월 입주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30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3개 타입), 총 759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는 뛰어난 가시성과 접근성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며, B2F·1F, 55실 규모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759세대의 고정고객은 물론 진건지구와 지금지구 일대의 3만2000여세대를 배후수요로 갖췄다. 또한 지금지구 안에 조성되는 행정타운의 대규모 상주인구의 고정수요도 확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상가는 수도권외곽순환도로를 통해 하남 및 강남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으며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중랑구와 도심으로도 쉽게 갈 수 있다. 2023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역을 이용하면 서울 주요지역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지금지구 내 분양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경의중앙선 도농역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아이에스동서(권혁운 회장)는 국내 최초의 건설·건자재 기업으로 2018년 시공능력평가 21위, 기업시용평가 A+ 등급의 KOSPI 200 상장회사이다. 특히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평가한 '2015 가치창출보고서'에서 글로벌 건설부문 2위에 선정 될 정도로 내실 있는 기업이다.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10월 중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미금로 72, 2층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