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영업활동 박차 가한 삼지애니메이션

프랑스 '밉컴', 중국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등
유럽, 아시아 최대 콘텐츠 박람회 연달아 참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 마련된 삼지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X’ 전시부스./사진제공=삼지애니메이션

국내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연달아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박람회에 참가했다.


삼지애니메이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대규모 박람회인 ‘밉컴(MIPCOM)’과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밉컴(MIPCOM)’은 세계 최대 종합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110개국, 2,047개 전시사와 4,700여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번 달 15~18일에 열린 이 행사에서 삼지애니메이션은 국내 최초 전대물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미니특공대X’를 선보였다.

16~1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선 ‘몬카트’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미니특공대X’ 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삼지애니메이션은 최근 중국 와우따띠와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중국 1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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