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2018 후원의 밤 행사에서 최해범(왼쪽)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최충경 창원대 발전후원회장.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는 최충경 창원대 발전후원회장(경남스틸 대표이사)이 1억원,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이 1억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석균)가 2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충경 회장과 하충식 이사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7일 개최된 ‘2018 후원의 밤’ 행사에서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 9월 출범한 제6대 창원대 발전후원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번 발전기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억6,000만원의 창원대 발전기금을 출연했으며, 다양한 대학지원과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충식 이사장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도 창원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후원의 밤 행사에서 지역사회의 많은 후원자와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창원대의 도약에 힘을 실었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은 “최충경 회장님을 비롯한 기부자 여러분은 우리대학의 역사와 학교발전에 강물이 되어 주시는 분들이다”며 “그 고귀한 뜻에 따라 더 높이 도약하는 창원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경 회장은 “발전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창원대학교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돼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의 중심인 창원대의 발전은 지역발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