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지난 18일 독일 주펜하우젠에서 열린 감독 이사회를 통해 두 번째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Mission E Cross Turismo)’의 생산 승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브랜드 최초의 CUV(Cross-Utility Vehicle) 전기차 콘셉트 모델이다. 4도어 모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급속 충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600 마력(440kW)을 발휘하고, 최대 500km(유럽 NEDC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포르쉐는 이번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생산으로 3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포르쉐는 E-모빌리티를 위해 2022년까지 6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