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4·사진)가 지난 10일 생일을 맞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밝혔다.
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희망등록기관인 생명나눔실천본부에 1억원을 전달했다. 수지의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환자들의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을 한 수지는 평소에도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아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또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올해는 ‘바보의 나눔’을 통해 미혼모 지원단체에 2,000만원, 국제구호단체 월드머시코리아에 베트남과 라오스 교육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