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들이 유무선통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별도의 상품 전환 없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하려면 기존 무선결합을 해지하고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전환해야만 했다. 또 유무선 결합 고객이 인터넷을 해지할 경우 무선결합이 함께 해지됐다.
하지만 ‘참 쉬운 가족결합’은 상품을 전환하지 않고도 인터넷 추가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 가능한 회선 수도 무선간 결합 최대 10회선에 인터넷은 최대 3회선까지 추가할 수 있도록 늘어났다.
유무선 결합시 이동전화와 인터넷 명의자가 동일하지 않아도 가족이라면 결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부모 명의로 사용하는 인터넷과 자녀의 스마트폰을 묶어 요금할인이 가능한 식이다.
또 인터넷을 추가 결합하면 인터넷 속도에 따라 △100Mbps 5,500원 △500Mbps 9,900원 △1Gbps 1만 3,200원의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상헌 상품기획담당은 “기존 결합상품 가입 고객 의견을 수개월 간 수렴해 신규 상품 설계에 반영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불편 요소로 지적되던 점을 과감하게 없애 고객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