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남은 양념이라도" 의리게임 점심 뷔페 '폭소'

사진= SBS ‘런닝맨’ 캡처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1라운드 서열대로 뷔페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종료후, 절대자 ‘하하’ 검거에 실패한 출연진들은 하하가 정해준 순서대로 점심시간 뷔페 음식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이날은 고단백 한식뷔페로 소갈비, 소고기 무국, 햄구이, 계란 후란이 등 딱 8인분만 준비돼 앞사람의 배려가 없으면 하위권 서열은 남은 음식밖에 먹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1위답게 소고기 무국 건더기를 많이 챙겨가는가 하면 소갈비 3덩이, 떡갈비 2덩어리를 챙겨 지석진으로부터 “하하 과식하네” 소리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2위 전소민은 콩자반 6개를 남기고 싹싹 긁어 가는가하면 김종국은 스팸반개를 얇게 슬라이스 썰어 6등분으로 남겨놨다.


유재석은 양세찬에 게다리 춤을 보여줘 달걀 후라이를 챙겼다. 광수는 국을 싹쓸이 할 생각으로 펐지만, 깜빡 잊고 자리에 가져가지 않아 송지효가 가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1라운드 꼴찌로 먹을 음식이 없자 남은 양념이라도 밥에 묻혀 챙겨가 웃픈(?)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우승은 지석진이, 꼴찌는 김종국이 차지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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