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장금리 레벨업에 이어 4분기 이후에는 기업실적 모멘텀(% yoy) 둔화가 예상되고 있음. 이 두 가지는 그간 성장주 중심으로 미국증시가 받아 온 프리미엄의 축소 요인.
-10월 미국증시의 주가 조정에도 높은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
- 미국증시 하락은 4분기 중 여타 증시의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 유럽과 신흥국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긴 하였지만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 중국 기업부채위험 등이 진행형인 만큼 당분간 가치 함정에 갇힐 것으로 예상.
-4분기 미국발 글로벌증시 약세는 신흥국주식의 경기순환적 저점을 앞당길 것. 내년 1분기 신흥국 증시 반전 가능성을 높게 봄.
-그 근거로 ①G2 재정정책에 따른 경기선행지수 상반기 저점 가능성 ②중국기업 유동성 위험 완화 ③충분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와 기업이익 기저효과를 제시.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