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보호무역 기조와 선진국의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 영향.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로 선진국 수요 확대가 신흥국 생산 증대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약화.
-미국경제는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잠재성장률(2%)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 대외 불확실성에도 연준은 금리 인상을 단행.
-반면 신흥국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금융시장 혼란과 실물경제 하강 압력이 증대.
-미국과 신흥국 간 경기 탈동조화는 추세적 흐름. 다만 마찰적 요인이 희석되면서 경기 간격의 일부 축소가 기대.
-미국은 중간선거 후 정치 갈등 부각과 함께 재정정책 효과가 약화돼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 교역 등 대외 마찰이 지속될 수 있으나 미국 펀더멘탈이 약화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이 기대.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