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플랜트사업 수주 회복이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3·4분기 대림산업의 연결 매출액은 2·4분기보다 20.7% 감소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4분기보다 2.9% 줄어든 1,916억원으로 추정했다.

별도 건설 매출액은 토목부문 3,292억원(-4.1%), 건축·주택 1조6,000억원(-13.2%), 플랜트 1,564억원(-73.6%)을 각각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주택 수익성이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플랜트 수주 금액은 1조8,000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미 최악의 국면을 지났고 올해 축소된 외형은 내년부터 바로 회복세 진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