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승 연구원은 “3·4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3% 오른 71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다”며 “은행 순이자마진(NIM) 상승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보다 금리가 낮았던 2~3년 전 취급한 중도금대출이 상환되고, 자산·부채 구조 및 주기상 조달비용 상승 구간에 진입했으나 높은 대출 성장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조달 압력이 적기 때문에 NIM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완료한 광주은행과의 주식 교환으로 올해 4·4분기부터 광주이익의 100%가 JB금융의 지배지분순이익에 반영된다. 강 연구원은 “J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내년부터 9%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