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가 올해 3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제이콘텐트리의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1.8% 증가한 1,294억원, 영업이익은 82.3% 늘어난 193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드라마의 안정적 해외 판매가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라이프’의 넷플릭스 판매와 ‘미스티’ 중국 수출, ‘내 ID는 강남미인’의 시청률 호조로 판매매출이 긍정적”이라며 “4분기에는 ‘제3의 매력’, ‘뷰티인사이드’의 넷플릭스 판매매출까지 반영돼 해외 부문에서 긍정적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공모자금 사용 계획 구체화에 따른 투자 효과도 기대했다. 그는 “유상증자 공모자금을 드라마 IP 확대(수목드라마 추가)와 텐트폴(가장 흥행에 성공할 만한 작품) 제작, 제작사 투자 등에 이용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목 드라마 및 텐트폴 관련 계획이 연말께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