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유안타 “코스피 저점 시기 연말, 내년 초 예상”

-한국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맞물려 발생한 무역분쟁 이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국가. 올해 KOSPI 지수는 중국과의 상관관계가 최고수준

-중국과의 동조화가 강해진 이유는 1) 반도체 호황(수출편중)과 2) 환율이 원인 3) 3분기 수출 밀어내기가 의심된다는 점은 분쟁의 완화 여부를 떠나 향후 지표의 부진이 예상되는 이유. 상단이 열려있는 위안화의 흐름도 확인이 필요


-또 다른 악재는 미국증시의 변동성 확대. 한국증시 또한 미국의 영향을 받겠지만 1) 사이클 지표의 고점시기가 다르다는 점, 2) 올해 미국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마이너스라는 점을 역으로 볼 필요

-4분기 기대되는 반젂 변수는 한국의 핵심 사이클 지표들이 저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 장기 주가부진의 원인이 됐던 환율의 고평가 역시 이제는 강한 상승을 위한 준비과정, 반전의 포읶트로 삼을 필요

-지수는 6개월 상단 목표치로 2,520pt를 제시. 하단은 금융위기 당시 최저 12 PBR(0.92배)을 고려한 2,100pt, 저점의 시기는 연말, 연초 예상.

-관심업종은 기계, 건설, 철강, 통신, 손해보험, 섬유/의복으로 제시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