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4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126억4,000만원으로 405.6% 올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도이치오토월드 추가 분양 성공과 A/S 부문 수익성 증가 덕분이다.
회사 측은 “AS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수익이 창출되기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BMW 리콜로 인해 A/S 센터의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수익성이 극대화됐다”며 “8월 20일부터 시행된 리콜 작업은 9월 말 기준으로 약 43% 완료됐고, 100% 완료될 때까지 수익 상승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BMW의 리콜 결정에 따른 신차 판매 부진을 딛고 3시리즈 프로모션과 X시리즈 및 3시리즈의 신차 출시로 신차 판매 부문의 매출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