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상가 완판행진…‘광주 금호 리첸시아 센트럴스퀘어’ 10월 분양 눈길


최근 아파트 분양이 흥행에 성공한 단지에서 후속으로 선보이는 상가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미 입지와 수요, 미래가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데다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 배후수요까지 누릴 수 있어 안전성이 높은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난 6월말 진행된 라이프 에비뉴와 포트 에비뉴 입찰에서 총 117실 모집에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하루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앞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1차와 2차 아파트가 각각 9.27대1,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된데다 7653가구 대단지로 고정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약 19대1의 경쟁률로 전 유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어 분양한 단지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는 최고 216대 1,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분양 사흘 만에 마무리됐다.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에서 선보이는 상가는 초반에 상권이 빠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유입될 환경이 조성돼 공실 우려가 낮다. 특히 오랜 기간 이어진 저금리로 은행 예금금리는 여전히 낮은 반면 수익형 상가는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요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금융권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3~2.25% 수준이다. 올해 2분기까지 지난 1년간 전국 집합상가 임대수익률 6.73%에 비해 낮다.

이러한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 입주예정인 경기광주 35만 인구의 생활중심지 경안동에 지금까지 광주에서 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의 복합몰링형 상업시설인 금호 리첸시아 센트럴스퀘어가 10월, 본격분양을 시작한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 센트럴스퀘어는 경기광주의 랜드마크몰인 만큼 뛰어난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 교통, 생활, 문화, 금융, 병?의원 시설 등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뛰어난 소비 중심지이며, 단지 내 447세대 고정 고객은 물론, 향후 들어설 약 15,000여 세대 신규 아파트 단지까지 감안하면 엄청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들은 주거단지의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대규모 입주민들이 그대로 상가들의 배후수요가 된다” 며 “상업시설용지 비율이 적다면 희소성까지 있어 더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광주 금호 리첸시아 센트럴스퀘어는 이번 달인 10월부터 분양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사거리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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