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13%) 오른 2,159.1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보다 13.18포인트(0.61%) 내린 2,143.08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2,137.70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기관 매수세가 줄어들고 개인의 순매수세가 강화되며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861억원과 212억원 순매도하는 사이 개인이 1,084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2.66%), 통신업(1.54%), 전기가스업(1.53%), 증권(1.50%), 종이목재(1.41%), 보험업(1.38%), 화학(1.26%), 음식료품(0.94%), 은행(0.91%)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LG화학(2.58%), SK텔레콤(1.24%), KB금융(2.35%)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등은 0~-1%때 하락을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 거래일 대비 3.74포인트(0.51%) 내린 736.74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743.2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1%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관 순매도 축소 밑 개인 순매수세 강화로 상승반전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06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41억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3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IT부품, 비금속, 출판매체복제가 1%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는 3.21% 밀리고 있으며 건설, 방송서비스 등은 1%이상 빠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100원(0.12%) 오른 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노스는 5.45% 뛰고 있으며 신라젠도 3%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켐텍, 코오롱티슈진은 2%이상 상승세다. 반면 메디톡스와 CJ ENM은 각각 2.01%, 1.99%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5원 내린 1,12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