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열람실서 음란행위, 30대 취준생 입건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사진=연합뉴스

여자대학교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여자대학교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광주의 한 여대 일반인 개방 열람실 내부 구석진 곳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준비생인 A씨는 이 대학 열람실에서 자격증 공부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열람실에는 일반인을 포함해 다수의 남녀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학생들이 음란행위를 목격,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동기로 “공부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답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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