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쇼핑몰 옥상서 돌멩이 떨어져 시민 부상..경찰 수사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대형 복합쇼핑몰 옥상에서 떨어진 돌멩이가 깨지면서 파편에 맞은 5살 아이가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길을 걷던 A(5)군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돌멩이 파편에 머리를 맞았다. 함께 걷던 그의 어머니도 파편에 맞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옥상에서 누군가 돌멩이를 투척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과 쇼핑몰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돌멩이가 지상에 떨어진 뒤 깨졌기 때문에 정확한 크기 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며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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