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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의 KTX
코레일이 오는 30일부터 KTX 동대구 남쪽 단거리 구간을 3명이 함께 탈 때 최대 40%를 할인하는 ‘셋이서 3만원, 2만원’ 상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산과 진주, 포항, 마산 등 동대구역 남쪽 구간에서 적용되며 3명이 함께 타면 기존보다 약 40% 저렴하다.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부산이나 진주역은 3명이 3만원, 포항이나 마산역은 3명이 2만원으로 KTX 일반실 좌석을 구입할 수 있다.
예를들어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일반실 성인 운임은 1만7,100원으로 3명 요금은 5만1,300원이다. 새로 나온 상품을 이용하면 3만원으로 할인율이 약 42%다.
이달 30일 운행하는 열차부터 할인받을 수 있고, 24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회원 로그인 후 구입할 수 있다. 30일부터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저렴한 대신 일반 승차권보다 위약금 기준이 높고 한번 구입한 승차권의 승차일자, 출발시각 등 변경이 불가능하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