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 내달 20일 열려

인공지능 전략·비전 공유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개발자데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함께 만드는 인텔리전스, 빅스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비롯해 10여개의 기술·비즈니스 세션, 코드 랩(Code Lab), 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빅스비 개발을 이끈 정의석 부사장, 이지수 상무, 아담 샤이어 상무가 기조연설을 맡아 새로운 빅스비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빅스비의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밝힌다. 기술·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빅스비 개발자 도구 활용 방법, 사용자 경험(UX) 설계, 개인화 서비스 구현 등을 논의하고 망고플레이트, 벅스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례가 공유한다. 코드 랩 프로그램에서는 현장 개발자들이 빅스비 개발 도구를 활용해 직접 개발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다음달 7∼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열고 새로워진 빅스비와 자사 첫 AI 스피커 ‘갤럭시 홈’을 소개한다. 또 이 자리에서 폴더블폰 제품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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