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조원태(왼쪽부터 아홉번째) 대한항공 사장과 참가자들이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은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일우스페이스’에서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행사진 공모전은 난 7월부터 접수된 작품 2만5,600점 중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 부문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5점), 입선(50점) 등 59점과 특별상(5점) 등 총 64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에서 사람들이 낙하산 묘기를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한 ‘하늘 우러러보기’가 선정됐다. 아름다운 프라하의 풍경이 석양에서 번져 나오는 붉은 기운과 조화를 이루며 로맨틱한 순간을 잘 포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국제선,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각 2매와, 라이카 카메라 V-LUX 익스플로러 키트가 수여됐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은상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동상은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석 항공권 2매가 수여됐으며, 특별부문 GO BEYOND 상에는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2매와 KAL 호텔 숙박권이 제공됐다.
수상작 전시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내달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제주공항에서는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또한,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9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