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내달 8~9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제10회 광양항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여수시, 광양상공회의소, 여수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양항의 개혁과 새로운 좌표’를 주제로 500여명의 해운·항만·물류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9일 개회식에서는 여수광양항의 미래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장 호프만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무역·물류 분과장과 마이클 한 머스크라인 아시아 운항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특히 공사는 이날 월드마린센터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항만·물류 취업박람회를 함께 개최한다.
글로비스·머스크·현대상선 등 국내외 주요 선사와 포스코, 배후단지 기업, 광양항 주요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구직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인재상, 채용절차 정보를 제공한다. 광양항 국제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