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트와이스 제치고 1위, 어안벙벙..‘웨이백홈’은 김재중 주려던 곡”

가수 숀(SHAUN)이 그룹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를 한 소감을 전했다.

숀 “트와이스 제치고 1위, 어안벙벙..‘웨이백홈’은 김재중 주려던 곡”

숀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트와이스, 블랙핑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기분이 어떠하냐”는 MC 박나래의 질문에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앞서 숀의 노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멜론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7주 이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숀은 “제 팔자에 이런 일이 있구나 싶다. 어안이 벙벙하다. 톱100 안에 들어간 순간부터 굉장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사재기 위혹에 대해서는 “돌이켜 보니 그때 주목을 받은 것이 큰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논란 당시 칩거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숀은 지난 6월 발표한 ‘웨이 백 홈’에 대해 “원래 김재중 씨에게 주려고 만든 곡이었다. 잘 안 돼서 묵혀두었다가 3년 후에 꺼냈다. 제가 좋아하는 멜로디다”라며 “마음만 먹으면 2주에 1년치 곡 4~50곡은 만들 수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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