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동갑내기 배우들이 연이어 스크린을 찾아온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잭 블랙, <에스코바르>의 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헌터 킬러>의 제라드 버틀러로 모두 69년생들이다.
먼저 포문을 연 배우 잭 블랙은 10월 31일 개봉 예정인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가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잭 블랙은 이 작품에서 세상의 운명을 좌우할 마법시계를 찾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으로 분해 강렬한 마법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스크린 공략에 나선 동갑내기 배우는 11월 15일 개봉 예정인 <에스코바르>의 하비에르 바르뎀이다. <에스코바르>는 천문학적인 부를 쌓은 악명 높은 세기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그를 잡으려는 미국의 쫓고 쫓는 마약 전쟁을 그린 범죄 실화 액션극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를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하비에르 바르뎀은 이 작품에서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마약상으로 상상을 초월한 힘을 가진 실존 인물 ‘파블로 에스코바르’을 맡아 역대급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한 제라드 버틀러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헌터 킬러>를 선보인다. <헌터 킬러>는 <분노의 질주> 제작진의 강력한 잠수함 액션 영화로 제라드 버틀러는 이 작품에서 캡틴 ‘글래스’를 열연하며 또 한 번 강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하반기 스크린 공략에 나선 가운데, 하비에르 바르뎀의 치명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범죄 실화 액션 <에스코바르>는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