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사우디 왕세자의 사진이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력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에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가 “카슈끄지 살해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로 두 사람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방금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했다”며 “그는 터키 총영사관(카슈끄지 피살 장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고 전면 부인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