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에 관련 기업과 참가해 구미시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97건에 4,2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6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운영한 구미시 공동관은 차량용 멀티미디어 제어기와 360도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전장 LED 모듈 등을 선보여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참가 업체 중 S사는 현지 완성차 업체와 부품 공급을 위한 상호 기술공유를 협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지난 2015년에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기초단체 최초로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해 현지 기관 및 관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