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서은수의 흑화와 함께 안방극장을 집어삼킬 스펙터클한 2막의 문을 연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이하. ‘일억개의 별’)이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 역)의 단짠을 넘나드는 강렬한 멜로, 여대생 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각 캐릭터의 흥미진진한 서사와 시청자들의 깊은 감성을 자극하는 송혜진 작가표 대사, 몰입도를 높여주는 유제원 감독의 영화 같은 연출력이 하모니를 이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4일(오늘) 방송될 7회부터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하는 ‘일억개의 별’은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는 물론 상상 이상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일억개의 별’의 강렬한 2막의 포문을 열면서 본방사수해야 할 관전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봤다.
#1. 서인국-정소민, 로맨스 포문! 운명으로 얽힌 사랑 이뤄질까?
서인국-정소민의 로맨스가 마침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에 새겨진 화상 흉터와 어릴 적 부모의 부재로 인한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리게 된 상황. 하지만 정소민은 서인국의 진심을 회피하는 동시에 그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까지 부정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6회에서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는 정소민에게 “마음이 없는 게 불쌍한 거냐? 있는 마음도 모른 체하는 게 불쌍한 거냐?”라는 돌직구로 그녀의 마음을 뒤흔드는 서인국의 모습이 담기면서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와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 ‘흑화’ 서은수, 서인국 되찾기 위한 행보는? 충격 전개 예고!
서인국의 ‘게임 타깃’이었던 서은수(백승아 역)가 흑화한다. 특히 지난 6회에서 서은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돈독해진 서인국-정소민의 관계 변화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동시에 절친했던 정소민을 향한 질투심을 표출하며 향후 펼쳐질 핏빛 파란을 예고했다. 더욱이 서은수는 서인국을 통해 ‘생애 첫 일탈’이라는 자유를 맛본 뒤 더욱더 그를 놓을 수 없는 집착 상태에 이르게 된 상황. 이에 이번주 ‘일억개의 별’ 7-8회에서는 질투심에 눈이 먼 서은수가 ‘외사랑’ 서인국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거는 등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과연 서은수의 벼랑 끝 선택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관심이 폭주한다.
#3. 서인국vs고민시, 두 명으로 압축된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은?
지난 6회에서 박성웅(유진국 역)은 여대생 살인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실을 직면하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지금껏 범행 현장에 있던 스노우볼 순서를 똑같이 말하는 기억력과 죽은 여대생의 빌라 앞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김무영을 살인용의자로 확신했다. 하지만 사건의 참고인 고민시(임유리 역) 또한 왼손잡이이며 그녀가 약물 중독으로 자신이 우발적으로 벌인 교통사고, 여대생 살인사건 당일의 일까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이에 여대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서인국-고민시로 압축된 가운데 과연 박성웅이 두 사람 중 진짜 범인을 밝혀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tvN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서인국-정소민이 차근차근 쌓아 온 멜로 서사와 짙어진 미스터리에 치명적 운명의 소용돌이가 더해져 더 강렬한 2막이 시작된다”고 운을 뗀 뒤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전개와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억개의 별’ 7회는 오늘(2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