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원자력토크콘서트에서는 연구원 주변지역 환경방사선 측정조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파이로프로세싱과 소듐냉각고속로 사업 재개 이후 추진할 안전한 연구방향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구원의 벽을 낮추고 지역주민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원자력토크콘서트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다.
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 중심의 강연과 함께 하나로, 원자력 로봇, ATLAS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구시설 탐방으로 구성돼 콘서트 참가자들이 연구원의 주요 현안과 연구를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3월부터 격월로 연구원에서 개최되는 원자력토크콘서트는 원자력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원자력연 하재주 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은 지역사회 원자력 안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때까지 원자력토크콘서트와 같은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