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출입문 고장' 지연, 10월에만 두번째 출근길 혼란에 시민들 뿔났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운행 중단으로 출근 대란 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엔 2호선 일부 구간에 문제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8시 40분께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원인은 낙성대역 출입문 고장으로 밝혀졌다.


현재 출입문은 수리를 마쳐 정상 운행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문제 발생의 여파로 여전히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출근 대란을 직면하게 된 시민들은 SNS나 커뮤니티를 통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지하철 3호선 대곡역~백석역 구간에서도 3시간 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달에 벌써 두 번째다”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 아니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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