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속‘사랑과 전쟁’스토리, 알기 쉽게 관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인터파크가 후원하고 M컬쳐스가 주최하는 ‘오페라로 사치하라’ 블루스퀘어 시리즈 2018, 그 마지막 공연이 오는 26일 (금) 오후 7시 15분에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영국 왕립음악원 전액장학생 출신의 성악가 겸 오페라 연출가 신금호가 전체 공연의 진행과 제작을 맡아 정상급 성악가들과 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의 주제는 오페라 속 ‘사랑과 전쟁’으로 멀게만 느껴지던 오페라의 주요 스토리가 알고 보면우리에게 익숙한 사랑과 전쟁의 스토리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스토리 구성을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면서 팝아트의 감성을 접목한 영상과 자막으로 관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또한 신금호의 친절한 해설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음악적 해석으로 정평이 난 소프라노 강경이가 토스카의 한 장면을 노래하고, 해외 유수의 콩클에 입상한 소프라노 이세진이 모차르트 아리아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리고 고혹적인 카르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와 한국인으로서 갖기 힘든 파워풀한 보이스의 테너 최기수, 희대의 바람둥이 돈조반니를 완벽하게 연기할 바리톤 김지단, 바이올리니스트 김여진이 이끄는 M컬쳐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환상의 호홉을 맞춘다.

한편,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이나 M컬쳐스를 통해 가능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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