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주제로 포럼과 학술대회 개최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
한국도서관協, 이화인문과학원 공동 주관
구본권, 진중권 등 인문학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포럼과 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이화인문과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사회적 변화에 따른 미래의 직업과 교육 그리고 문화적 변화의 모습과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구본권 사람과 디지털연구소장,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노동의 가치와 교육의 변화 그리고 예술과 사랑 등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https://www.libraryonroad.kr/bbs/board.php?bo_table=program_special&wr_id=2931)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아래(http://naver.me/G6K5cqvM)를 클릭해서 순서대로 입력하고 저장하면 된다.

[세부내용]

구분 주제 및 주요내용 토론자
1차 토론회
11월 1일(목)
19:00~21:0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나는 무슨 일을 해야 하나
ㅇ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면 인간은 어떤 일을 해야 하나요?
ㅇ인공지능이 초래할 사회ㆍ경제 구조의 변화는 노동이나 소득, 여가의 의미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요?
ㅇ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간의 형성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구본권, 백영경, 한상기, 하대청
사회: 김경미
2차 토론회
11월 8일(목)
19:00~21:0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로봇과 사랑할 수 있는가?
ㅇ“알렉사, 음악을 틀어줘!” 내 부탁을 잘 들어주는 친구, 내 말을 알아듣는 기계들과 함께 있어 우리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을까요?
ㅇ우리는 이제 곧 감정을 가진 로봇을 만나게 될까요? 그들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까요?

ㅇ스마트폰은 내가 어디에 있든 언제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 연결해줍니다. 이런 첨단기술들이 우리의 감정을, 우리의 사랑과 우정, 연대의 의미를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이상욱, 천현득,
손희정, 이현재
사회: 김애령
3차 토론회
11월 15일(목)
19:00~21:00
이화여자대학교 LG컨벤션홀
예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ㅇ역사적으로 언제나 기술은 예술의 표현수단과 대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터 등, 21세기 첨단기술은 예술의 과제를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ㅇ예술은 인간만이 하는 것이 아닌 시대가 오는 걸까요?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이나 색칠한 캔버스도 감상의 대상이 될까요?

ㅇ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삶에서 예술과 문화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은 무엇일까요?
진중권, 여운승,
김상욱, 하석준

사회: 이찬웅
학술대회
11월 16일(금)
10:00~18:00
이화여자대학교 LG컨벤션홀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과 문화의 역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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