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아버지가 가수 태진아 공연을 봤다.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동현의 아버지가 태진아 공연을 첫 직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부부는 본가에 방문했다. 김동현은 아버지가 암 수술한지 40일이 지났는데 완치판정을 못받아 걱정했다.


김동현은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이빨이 아파서 찬거 못먹어”라고 장난쳤다. 이에 김동현의 어머니는 “스케일링해야돼?”라고 받아치는 가 하면은 아버지는 대화를 하다 방으로 들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기력 없는 아버지를 위해 태진아 공연 티켓을 준비했다. 이에 김동현의 아버지는 “내가 태진아 공연에 간다고?”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오늘 소원 풀었네”라며 태진아를 향한 진심 어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살림남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