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25일 SKC(011790)의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고 평가하며 중형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다만 필름 멀티플과 지분가치 하향조정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차별화된 실적과 반도체 소재 성장 기대 등 펀더멘탈 대비 낙폭이 과대하다“고 평가했다. 주가 하락의 이유는 S-Oil PO 진입에 따른 화학 부문 우려, 성장 아이템 가시적 성과 지연, 전반적인 석유화학 업황 부진 우려 등이다. 손 연구원은 ”S-Oil PO 진입 우려는 PO 수급타이트 및 PG 수익 호조로 점차 희석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장 아이템 가시적 성과 지연은 연내 혹은 1분기 내 의미 있는 투자, JV 진행 통해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업황 우려는 3분기 차별적 실적과 4분기 증익을 통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매크로 환경 개선 시 가장 빠른 주가 회복 기대되는 만큼 이번 낙폭 과다를 매수 기회로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